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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현명한 투자
[사진= 예금보험공사 제공] 안정이라는 동전의 앞면은 평화, 삶의 여유로움, 이런 것이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평화를 떠받치기 위한 철저한 대비와 사회적 비용, 노력 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지금은 꽤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몇 차례 큰 혼란을 겪었다. 우선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로 표현되는 미증유의 소용돌이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서만 1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의 투여를 야기했다. 또 금반지를 뽑아서라도 국가채무를 갚으려는 국민들의 피와 땀도 필요로 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계속된
2017-09-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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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쉽고 빠른 모바일 대출 바람! 제대로 알고 쓰고 있을까?
[김태형 칼럼리스트] 최근 카카오뱅크, K뱅크의 등장으로 인터넷뱅킹 열풍이 거세다. 핀테크를 앞세운 간편함을 무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비상금대출'이라는 이름의 소액 간편대출 상품이 유명하다. 비상금대출이란 지점 방문, 서류 구비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50만~300만원 소액 마이너스대출 상품이다. 실제로 카카오뱅크 출범 후 한 달 만에 개설된 간편 소액 대출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실감이 난다. 이러한 소액간편대출의 인기는 핀테크
2017-09-21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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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기아차 노사가 지향해야 될 미래의 선택은?
김종수 부국장 겸 산업부장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다. 선택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케 한다. 북한은 6차 핵실험까지 하면서 역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관련 당사국은 신경이 곤두서 있다. 명쾌한 선택에 따른 뾰족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경제도 안보상황 못지않다. 2011년 이후 30대 그룹 상장사 실적은 뒷걸음질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2011년 10억4899만원에서 지난해 9억5864만원으로 감소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7351만원에서 6312만원으로 줄었다.
2017-09-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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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4차 산업혁명시대와 사내벤처 창업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 종전 1·2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생산동력의 발명을 기반으로 했었다면, 3차 산업혁명은 생산방식의 변화를 기초로 했다. 이에 비해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및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생산과 유통, 소비상의 전반적 생태계 변화를 일컫는다. 바야흐로 인공지능과 생명과학, 로봇기술 등이 주도하는 기업생태계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요소로는 스마트 팩토리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설
2017-09-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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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사립유치원들의 추락
이한선 기자 지난 주말 사립유치원들이 휴업 일정을 두고 철회와 강행, 철회를 반복하면서 학부모들의 원성만 샀다. 결정이 몇번씩 바뀌면서 모양새가 영 좋지 않아 가뜩이나 나쁜 여론이 더 악화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교육부와 간담회를 열면서 휴업을 철회하겠다고 했다가 16일 새벽 결정을 번복했다. 한유총 투쟁위원회에서 협상 지도부에 요구한 합의문이 공개되면서 원하던 내용들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분위기가 격앙되었다고 한다. 협의에 나섰던 지도부의 일원이던 한유총 이사장까지 “교육
2017-09-19 0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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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소비자 두번 울리는 기업 위기대응
조현미 생활경제부 차장 최근 이스타항공을 탔다. 탑승 중 항공기 외부에 써 붙인 ‘창립 10주년’ 글자가 눈에 띄었다. 짧지 않은 업력이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공항 상공에 30여분 머물렀다. 안개가 심해서 착륙을 할 수 없다는 기장 안내 방송이 나왔다. 김포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는 안내와 함께. 김포로 향하던 도중엔 인천공항 착륙을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다. 인천과 김포 하늘길을 왔다 갔다 하던 비행기는 결국 김포공항을 최종 도착지로 결정했다. 예정 도착 시
2017-09-1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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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자동차 튜닝 활성화, 모호한 기준이 문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자동차 튜닝은 지난 정부에서 미래의 먹거리 중 하나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튜닝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기차 등 미래의 자동차와도 잘 어울리는 측면에서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답보 상태인 점은 안타깝다.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자동차 산업과 대비해 튜닝
2017-09-18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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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난시청 해소' 관련법 제정 서둘러야
[김진오 IT중소기업부장]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문재인 대통령 시계가 지난 8월 세상에 나왔다. 현 정부의 국정철학이 그대로 녹아 들어간 문재인 시계, 일명 ‘이니 시계’는 공개되자마자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 정부에 거는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 중 ‘사람이 먼저다’라는 관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는 미디어 분야 관련 대선 공약 첫 번째로
2017-09-18 07: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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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어설픈 新북방정책은 독이 된다
[배군득] 문재인 정부가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중앙아시아) 공략이 한창이다. 한반도 사드 배치로 냉각기에 접어든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박근혜 정부의 친(親)중국 정책을 환기시킬 만한 대외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러시아를 선택한 것이다. 러시아 시장은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꾸준하게 노리던 시장이다. 호시탐탐 유라시아 진출을 노렸지만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다. 그만큼 유라시아는 생각처럼 공략이 되지 않는 지역인 셈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중앙아시아를 겨냥한 ‘유라시아 이니셔티
2017-09-17 16:57:35
[뉴스포커스] 약자의 반란을 기대한다
'뭉쳐야 산다'는 말을 종종 한다. 보통 특정 분야에서 약자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강자는 뭐든 혼자서도 잘 해낸다. 주변 환경이 강자에 유리하게 갖춰져 있어서다. 그들은 어떤 어려움을 이겨낼 물질적인 여유도 갖고 있다. 냉소적인 시각 같지만 현실이 그렇다.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이 출연한 영화 '조작된 도시'를 봤다. 크게 흥행한 작품은 아니지만 네티즌들의 평가가 아주 좋다. 줄거리가 흥미진진하고, 액션이 멋있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그런데 사람들이 열광하는 더 큰 이유는 약자
2017-09-13 17:55:08
​[뉴스포커스] 취준생 눈물 닦아주는 적폐청산...공수처 첫 수사, 강원랜드 해야
1996년 12월 11일 강원도 태백시 통보광업소 막장 붕괴사고로 광원(광부) 1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스물여섯 꿈 많은 청년 고(故) 김동석씨는 그 희생자 중 한 명이다. 김씨는 1991년 군 제대 후 곧바로 막장 일을 시작했다. 25년 동안 광부로 일한 아버지가 규폐증(폐에 규산이 쌓여 생기는 만성질환)에 걸려 일을 못하게 됐기 때문. 집안의 장남인 김씨는 중학교 졸업 후 시내 이발소에 취직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 동석씨의 어머니 손모씨는 평생 광부로 고생하다 저세상으로 떠난 남편 생각에 아들을 뜯어말렸다. 하지만
2017-09-13 13: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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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윤이상 탄생 100주년, 우리의 미래 100년을 모색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올해는 윤이상 선생(1917~199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선생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조지 거슈윈, 벨라 바르토크와 함께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로 꼽히지만 유독 한국에서 위상이 달라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행히 최근 윤 선생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도 그중 하나다. 9월 17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윤 선생이 살았던 성북동 집터에 표석을 설치하고 우리옛돌박물관에서 기념음악회도 준비했다. 부인 이수자 여사 등 유족 초청도 검토 중이다. 성북구와 선
2017-09-1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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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해외건설 新활로 개척, 전담기관 필요
김영태 서울시립대 국제도시 및 인프라연구센터장 산업조사 전문 연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 세계 건설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 전망은 그렇게 밝지 못하다.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650억달러를 유지하던 해외 건설 수주 규모가 지난해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82억달러에 그쳤다. 저유가로 인해 우리 해외 건설 수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동지역의 발주가 줄어든 것이 표면적 이유다. 하지만 장기
2017-09-1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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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강남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강남 재건축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지표가 최근 여럿 나왔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8·2대책 이후 움츠렸던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우선 지난주 청약을 진행한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특별공급을 제외한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몰리며 평균 1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일부 주택형의 청약 경쟁률은 무려 500대1을 넘어섰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8~10일) 1만5000명이 몰리며 성황을
2017-09-1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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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치킨값 공개, 기대와 우려 사이
[김진욱 생활경제부장] 이달부터 닭고기의 유통단계별 원가를 확인할 수 있는 ‘닭고기 가격공시제’가 시행됐다. 올초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기습 가격인상으로 ‘2만원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분이 일자, 정부가 ‘치킨가격 투명화’를 내걸며 꺼낸 수습카드다. 정부 말대로 그동안 닭고기 유통구조가 불투명했던 건 사실이다. 소·돼지고기와 달리 닭고기는 경매 단계를 거치지 않아 생산·도축·가공 등에서 얼마나 유통마진이 붙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가격공시제
2017-09-11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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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혼돈의 시간' 포용을 배우자
[권석림 전국부장] 톨레랑스(tolérance). 프랑스어로 나와 상대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고스란히 인정하며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즉, 포용이다. 무서운 시대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청소년 범죄로 전국이 들끓고 있다. 강릉시, 아산시에 이어 서울시, 부천시, 세종시 등 지역별 폭행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사건 영상을 봤는데 성인 범죄를 넘는 폭력에 심장이 떨리고 다리가 풀린다"며 한 가해자 부모가 공개적으로 밝혔을 정도다. 소년법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2017-09-10 23:00:00
​[뉴스포커스] 금감원이 없던 10년
여름이 꽤나 빨리 갔다. 차가운 공기가 한 달쯤 일찍 북쪽에서 내려와 그렇다고 한다. 8월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까이 낮았다.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1816년에는 봄이 가자마자 겨울이 왔다. 그래서 '여름이 없던 해'로 불린다. 한 해 먼저 폭발한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상기후와 기근, 전염병이 북미와 유럽을 덮쳤다. 올해에는 겨울에 치르던 대선이 봄으로 당겨졌다. 이러느라 화산이라도 터진 것처럼 사회가 혼란했다. 문재인 정부는 이렇게 출범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안정감을 줘왔다. 물
2017-09-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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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의무적 휴가’ VS ‘설레는 휴가’
장한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2017년의 지독한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이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초 귓가에 내리 꽂혔던 KBS 9시 뉴스가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극성수기 고속도로는 마비 상태, 여행지에서 방 구하는 건 하늘에 별 따기이고, 구했다 해도 평소 가격의 5배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계곡 내 평상 가격은 20만원에 육박하고, 유명 해수욕장에서는 돗자리나 음료수 가격을 시가로 표시한다는 내용이었다. 수십년째 반복되는 뉴스에 매번 기시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1년에 한번뿐인 가
2017-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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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서울시장이 국토부 장관을 왜 만났을까
[사회부 강승훈 차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비공식적으로 중앙부처 장관들과 만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의 동분서주는 특정부처에 국한되지 않았다. 특히 미팅 시간이나 장소를 전적으로 장관들 측에 일임할 만큼 박 시장이 낮은 자세로 대화에 나섰다고 한다. 요점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려 직접 전면전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일례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는 보름 전께 회동한 것으로 여러 비서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현안들 가운데서 왜 국토부일까 생각해봤다. 궁금증은 쉽게 풀렸다.
2017-09-05 1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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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삶의 질도 중요
양덕환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교수. [사진=아주경제 DB]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림프계통에 발생하는 악성 질환의 하나로, 이 악성림프구는 림프절·골수·간·비장에 주로 축적되고 때로는 다른 장기에도 축적된다. 서구에서는 가장 흔한 백혈병이지만 동양에서는 드물게 발생, 한국에서도 전 백혈병 환자 중 0.4~0.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규명돼 있지 않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진행이 느린 림프구 혈액암으로 대부분 65세 이상
2017-09-05 03: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