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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토벌대장 차일혁의 삶과 꿈] 동북아 비극 시대에 민중의 지팡이가 되다
[사진: 차일혁기념사업회 제공] 남정옥(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문학박사)=차일혁(車一赫) 경무관은 빨치산을 토벌할 때에는 철두철미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다. 차일혁은 부하의 희생을 줄이고 전투에서 승리를 위해 조그마한 것에까지 신경을 쓰며 지휘했다. 다년간의 전투경험을 통해서 볼 때, 전투는 절대 선(善)과 악(惡)을 따지지도 않고 자비심(慈悲心)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을 차일혁은 알게 됐다. 누가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전투를 준비했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는 것도 깨달았다. 전투의
2017-07-16 1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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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패션 주권’ 빼앗긴 韓, 현실 직시해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사진=한국패션협회 제공] 외국 브랜드들이 다수 유입되고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가 크게 높아졌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은 국내 패션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을 해야만 한다. 먹고 먹히는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지금, 업체들은 스스로 체질 개선을 하고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 해외 고가 사치품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명품'이라 불리면서 유통시장의 갑(甲) 노릇을 하고 있는 풍조다. 그러나 명품이라는
2017-07-13 0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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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미소 국가대표에게 갖는 기대
이경희 (재)한국방문위원회 홍보팀장[사진=이경희 (재)한국방문위원회 홍보팀장] “여행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멋진 풍경이나 화려한 이벤트,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과의 관계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었는지에 앞서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가장 강렬하게 여행지의 인상을 결정한다.” 얼마 전 (재)한국방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7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서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가수이자 방송인 에릭남씨가 한 말이다. 그간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
2017-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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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사이트] 아날로그를 위한 명상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 지직 지직 지지직 장마철 비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같이, 오래된 카페의 레코드판에서는 사의찬미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옛것을 대할 때의 마음이 어느 시대이고 같은 것일까. 아니면 급변하는 이 시대의 감성이 그것을 옛것이라고 밀어내고 있어서일까. 하여튼 그것에는 아련한 그리움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애수가 스며 있다. 더하여 인간적인 것, 잃고 싶지 않은 어떤 감성이 그 안에 배어 있는 것 같다. 우리 시대 삶에 대한 해석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명쾌해 보인다. 인간적인 정이
2017-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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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토벌대장 차일혁의 삶과 꿈] 동북아 비극 시대에 민중의 지팡이가 되다
[사진: 차일혁기념사업회 제공] 남정옥(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문학박사)=차일혁(車一赫) 경무관은 빨치산과 싸울 때는 무자비할 정도로 전투를 치렀으나, 일단 전투가 끝나고 나면 전투 중 사살당한 빨치산의 시신을 묻어주라고 대원들에게 지시했다. 차일혁 대장을 따라다니며 전투를 취재했던 전북일보 김만석(金萬錫) 기자는 그때마다 차일혁에게 “왜 적의 시체를 묻어주느냐?”고 따지듯이 물었다. 차일혁은 “살아 있을 때는 적이지만, 죽은 후에는 시체까지 적이 아니다. 그러니 묻어
2017-07-09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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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불합리한 관행 개선…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의 첫걸음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랫동안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이는 경제적 불평등 요인의 개선으로 경제 민주주의가 이뤄졌을 때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 산업 분야에서도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 문제다.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사례를 흔히
2017-07-0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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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사이트]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언
[최장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 해마다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가 자가용이나 일반 사업용자동차 사고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특히 최근에는 미성년·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다. 업계 종사자로서 막중한 책임감뿐 아니라 렌터카의 사고율 감소를 위한 사업자의 자구노력, 관련 제도개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절실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 동안 렌터카 업계는 국내 유력 운수업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정부의 교통안전 시책에 적극 협조해왔고, 변화하는 외부
2017-07-05 0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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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이트] 美 항공사 팬암으로 살펴본 항공업계 '치킨게임'
김도윤 제니스홀딩스 대표 1980년대 전 세계의 하늘을 무대로 운항 노선을 확장하며 ‘파란 지구본’의 로고를 사용하던 ‘팬암(Pan Am)’이라는 항공사가 있었다. 미국의 코카콜라와 함께 ‘위대한 미국(Great America)’을 상징하던 기업이다. 팬암은 세계 최초로 태평양 노선을 개척했으며 제트여객기의 대중화를 이끈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또 기내 서비스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한 팬암은 1980년대 경쟁 항공사가 잇따라 국제노선에 취항
2017-07-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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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보험설계사 '특수형태근로자' 분류 득실
법무법인 정언 김치련 변호사 201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40만명에 이른다. 이처럼 보험설계사는 단일 직종으로 수많은 사람이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보험설계사들의 지위는 불확정적이고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현행법상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를 위해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자’로 정의된다.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금융위원회에 설계사로 등록해야 정식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보험설계사들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
2017-07-03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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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은 확실시됐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더는 무역적자를 감당할 수 없으며, 상호호혜적이고 미국 노동자에게 공정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0여년간 만성적인 통상문제가 반복되는 자동차산업과 철강산업의 문제를 다시 언급했다. 이 글에서는 한·미 FTA 재협상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강조하고자 한다. 먼저 한·미 FTA의 철폐를 무서워할 필요가
2017-07-02 14:41:07